광운대는 IT 동아리들이 모여 개최하는 '연합 해커톤 KWthon 2024(Kwangwoon+ hackathon)'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달 1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운대 IT 동아리인 UMC(University Make Us Challenge), 멋쟁이사자처럼, BlackCat, COM's(Computer Science Research Club)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광운대학생들의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KWthon 2024는 재학생과 휴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팀 혹은 개인으로 지원 가능한 유연한 방식으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해커톤 참여 경험이 없는 학생부터 다양한 배경의 인원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발표를 통해 개발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며 심사위원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BROOM'이라는 서비스를 제작한 팀으로 광운대학교 예비군 종합 서비스를 만들며 유용함과 활용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KWiki팀과 우수상을 차지한 HoliJoli Market, KWCLUB 서비스를 제작한 팀 역시 참신한 아이디어를 뽐냈다.
한 참가자는 “다양한 팀원들과 협업하며 최종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처음 참여한 해커톤이었지만,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동아리 관계자는 “본교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좋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해커톤을 기획했다”라면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다 보니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KWthon 2024는 광운대 IT 동아리들이 연합한 해커톤으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해내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페이의 '디지털교육격차해소를 위한 IT교육지원' 발전기금에서 지원받았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