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채정민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 학회장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채 교수는 지난달 29일 제21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채 교수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한국문화및사회문제심리학회는 우리 문화와 사회에서 발생하는 핵심 이슈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심리학자들에 의해 1991년 출범됐다.
채 교수는 오랫동안 통일, 재난, 안전, 소방, 경찰 등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핵심 이슈를 심리학적으로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소방현장지휘관 관련 교육, 연구,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정책자문위원장으로서 소방업무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 전임교수로 문화심리학, 사회심리학, 성격심리학, 심리학현장실습, 연구방법론, 재난예방과대응 등을 강의한다.
채 교수는 “이번 학회장직 임기 동안 학회 회원 간의 활발한 학문적 교류, 학회의 외연 확장과 전략심리컨설턴트 자격증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우리 문화와 사회의 핵심 이슈에 대해 적시성 있고 전문화된 심리서비스를 제공해 학문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