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AI·가상환경 최신 전자문서·서식 기술 고도화 한다”

포시에스 발표자로 나선 문광훈 이사가 AI와 가상 환경에서의 페이퍼리스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포시에스 발표자로 나선 문광훈 이사가 AI와 가상 환경에서의 페이퍼리스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0회 금융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 참가해 차세대 페이퍼리스 기술을 선보였다.

리디자인 디지털 금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포시에스는 AI와 가상 환경을 접목한 혁신적인 전자서식 기술력을 공개했다.

오후 발표 세션을 맡은 포시에스는 국내 전자문서·전자서식 시장을 30여 년간 이끌어온 국내 토종 기업으로 AI 기술과 가상 환경을 접목한 차세대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소개하며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발표에 나선 포시에스 문광훈 이사는 “국내 전자문서 기술 선도 주자로서, 포시에스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인 페이퍼리스 표준을 제안하고 전자계약, 전자서명, 전자서식 등에 즉시 사용할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시에스 클라우드형 서비스 '이폼사인'과 다양한 구축형 전자계약·전자서식 솔루션은 이미 국내 금융권 70%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 이벤트 부스에서는 애플 비전 프로를 활용한 가상 환경 속 페이퍼리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해보려는 금융권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현장에서는 미래 금융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진행 담당자는 “오늘 선보인 포시에스의 가상 환경 기반 기술은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포시에스 솔루션의 검증된 안정성과 신뢰성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금융권의 미래 혁신 전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콘퍼런스에서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정보와 이슈가 공유됐다. 금융사에게 IT 기업이 제시한 새로운 접근법은 첨단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