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오프로드 아이콘' G클래스 고성능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고성능 AMG 강인한 DNA를 탑재한 차량이다. △48V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터치 디스플레이와 MBUX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새로운 오프로드 콕핏과 투명 보닛 △키레스고 포함한 컴포트 패키지를 새롭게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585마력, 최대 토크는 86.7kgf·m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는 20마력 추가 출력과 200Nm의 추가 토크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주행별 차체 움직임을 줄이며 안락한 온로드와 역동적 오프로드 주행을 발휘한다. 또 AMG 다이내믹 셀렉트로 엔진·변속기·서스펜션과 스티어링 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 5가지 온로드 프로그램(슬리퍼리·컴포트·스포츠·스포츠+·인디비주얼)으로 편안한 주행부터 스포티한 주행까지 조절 가능하며, 오프로드 주행 프로그램으로 샌드·트레일·락 등 3가지를 제공한다.
새로운 디지털 기능도 추가됐다. 투명 보닛은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포함해 전체 시야를 제공해 험로 주행시 전방 장애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오프로드 콕핏도 3개 디퍼렌셜 락 스위치를 중심으로 새로 디자인했다. 디스플레이에서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데이터 개요와 주행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컴포트 패키지는 키레스고와 앞좌석 모바일 기기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 밖에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열선 핸들과 온열 윈드스크린,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와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 플러스,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 장치가 기본 제공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마누팍투어 모델과 함께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이 2억4900만원, 마누팍투어 모델이 2억7500만원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