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 장비 업체 케이엠더블유는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통신장비 및 고출력 LED 조명용 히트파이프 적용 대면적 박판형 핀레스(Finless) 고방열 기술'이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신기술 제품의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 확대와 투자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NET 인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공인하는 제도다. 국내 신기술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취지로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 판로 개척 등에 기여한 유공자, 유공 단체에 은탑산업훈장 등 47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올해 하반기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35점도 수여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 맺은 신제품·신기술 인증기업 투자유치 협약 1차 후속 성과의 일환으로 인증기업-투자기관(VC)ー기술 평가기관 간 투자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한 업무협약 3건이 체결됐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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