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풍세·광덕·성남·수신에 보급형 스마트팜 개소…오이, 딸기 등 재배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14일 보급형 스마트팜 개소식에 참석해 내빈 등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14일 보급형 스마트팜 개소식에 참석해 내빈 등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최근 풍세·광덕·성남·수신면에 보급형 스마트팜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도비 등을 포함한 22억원을 투입해 4개소에 0.2~0.4ha(2000~4000㎡) 내외의 오이, 딸기 등 작목의 재배 특성을 고려한 시설로 갖춰졌다.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팜은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 중 하나로 수경재배를 할 수 있는 베드시설과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공급기, 냉난방온풍기 등이 설치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스마트팜 개소로 작목별 적정 내부 환경을 제어할 수 있고 내외부 환경 센서를 이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영농을 펼칠 수 있게 됐다”라며 “청년 농업인의 관심인 스마트농업 발전과 농가 육성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