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자신들이 세운 K팝 최고기록들을 갈아치우며, 불변의 글로벌 청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16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올해 앨범, 공연 등의 아티스트 활약과 함께, 글로벌 행사 참석으로 '청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우선 앨범 측면에서는 지난 4월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6월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 싱글 1집 'THIS MAN', 10월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까지 세 종의 앨범과 함께 11월까지 누적 976만139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각 앨범들이 발매 10일만에 트리플 밀리언셀링(17 IS RIGHT HERE), K팝 유닛앨범 최다 초동(THIS MAN), 초동 300만장(SPILL THE FEELS) 등의 기록을 낸 것은 물론 구보 판매분이 꾸준하게 이어진 덕분으로, 지난해에 이은 '천만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볼 수 있다.
또 공연 측면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RIGHT HERE'와 'FOLLOW' 등 두 타이틀의 월드투어와 여덟 번째 팬미팅 'SEVENTEEN in CARAT LAND'으로 글로벌 팬들과 함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카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연 데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초대형 스타디움에 입성,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6월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9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등 메인스테이지를 장식하며 영향력 범위를 넓혔다.
이러한 세븐틴의 행보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와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각각 '베스트 그룹(Best Group)'과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 부문 수상과 함께 지난해 제 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 기조연설에 이은 유네스코의 첫 번째 청년 친선대사 선정 등 국제적 행사 참석과 연결, 세계적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세븐틴은 10주년을 직면한 현 시점에서도 거듭 성장하는 글로벌 '청춘'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온전히 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내년 1~2월 아시아 대형 스타다움 중심의 단독공연과 함께,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이어간다. 또 4월에는 멕시코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에 출연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