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소비자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날 11일 오후 NIA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 이용자 중심의 AI(인공지능) 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AI시스템에 인간과 유사한 특성을 부여하는 이른바 의인화의 위험성을 고찰하고 이용자의 데이터·메모리 보호에 기최한 정책·제도적 규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AI 규제 정책과 디지털 이용자 보호' 에 관한 발표에서 AI가 판단한 결과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가능해야 하고, AI 동작과 결정은 어떤 데이터가 사용되었는지, 시스템 의사결정에 대한 투명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미나를 마친 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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