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 광계측기 산업 기여로 경기도지사 표창 영예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S등급 협성대 입주기업 선정
초분광 이미징 기술로 농업·산업 연구 혁신 기여

김정현 에스텍 대표.
김정현 에스텍 대표.

협성대는 창업보육 기업인 에스텍(대표 김정현)이 지역 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가 2024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입주기업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한 것이다.

에스텍은 작물 생육 이미지를 활용한 생육 상태 분석 및 식생지수 분석을 위한 모의 태양 광원과 초분광 이미징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며 국내 광계측기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에스텍은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과 2023년 경기도 여성 과학기술인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 기술은 농업 연구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김정현 대표는 “고가의 해외 장비를 대체할 수 있고 기능이 더 뛰어난 초분광 이미징 측정 장비를 개발하며 국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2025년에는 시장 진입 및 상용화에 집중해 더 많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성대 창업보육센터는 2024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