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글로벌 커머스 파크' 등 수출지원 공로

17일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김성민 SBA 마케팅 본부장(좌로부터 세번째)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 및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SBA) 제공)
17일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김성민 SBA 마케팅 본부장(좌로부터 세번째)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 및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SBA) 제공)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올해 중소기업 수출력 향상을 이끈 대표주체로서 인정받았다.

18일 SBA 측은 최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내 유통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SBA는 산하 마케팅본부를 구심점으로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과 직접 협력, 수출 지원 기능을 집결한 '글로벌 커머스 파크' 지원 체계를 확립하며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견인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실제로 SBA는 아마존과 알리바바닷컴과의 글로벌 셀링, 콘퍼런스 운영은 물론, 이베이와의 온보딩 프로그램, 라자다, 쇼피, 라쿠텐 이치바 등과의 컨설팅 및 브랜드 육성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쳤다.

SBA의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대기업 주도의 유통산업 내에서 중소기업들의 설 자리를 만들어준 공공기관으로서의 실질적인 역량과 가치를 인정받은 바라 할 수 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사업 운영 방향을 전면 전환하여, 국내 유통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 사업으로 크게 개선해 왔고, 이번 수상으로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활약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