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흥행으로 카카오웹툰 원작 '조명가게' 조회수와 매출 역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엔터가 지난 11일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 5화와 6화가 공개된 후 15일까지 추이를 집계한 결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원작 웹툰 조회수가 187배, 매출은 159배 늘었다.
'조명가게' 뿐 아니라 지난 해 글로벌 흥행을 견인한 '무빙' 역시 또 한 번 작품 열람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집계 기준으로 웹툰 '무빙'도 조회수가 2배, 매출이 3배 늘어났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또한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역시 드라마 방영 후 원작 웹소설과 노블코믹스 된 웹툰 모두 인기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드라마 첫 방영일이었던 지난 11월 22일을 기준으로 방영 전 대비 원작 웹소설 조회수가 약 5배, 매출이 약 15배 증가했으며, 웹툰 조회수는 약 4배, 매출은 약 7배 가량 상승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도 영상 업계에 카카오엔터 IP 활약이 단연 두드러졌”며 “경쟁력 있는 IP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기울여온 만큼, 내년에도 국내외를 아울러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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