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원장 김형순)은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2024년 하반기 환경교육사 3급 실무과정'을 실시해 환경교육사 36명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교육사는 국민에게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등급별로 양성과정 및 평가를 실시하는 자격제도다.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은 기본과정, 필기평가, 실무과정, 시연평가를 통해 환경부장관이 자격을 부여한다.
환경교육사는(환경부 장관 자격 부여)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기획·진행·분석·평가 및 환경교육을 수행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전문강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진흥원은 올해 환경교육사 3급 양성 과정 대상 339명의 참여신청을 받아 상반기에 1회, 하반기에 1회 총 2회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기본과정 80명이 선정되었으며 이후 실무과정 및 실기평가를 통하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새해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총 2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환경교육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보수교육은 7~8월에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김형순 원장은 “국내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가 실시돼 양질의 환경교육사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국민의 환경인식 제고를 위해 환경 교육 전문가를 배출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산업진흥원은 환경부로부터 올해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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