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육성분야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을 운영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총 3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사업의 대상은 도내 4년제 대학의 취업연계형 특성화 학사, 석사, 학·석사 교육과정이다. 대학에서 기업 및 연구기관과 사전매칭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 및 연구기관에서 요구하는 교육내용에 따라 개설하는 특성화 교육과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혁신성장산업 및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특성화과정에 교육생 취업연계 학생지원금, 교육과정 직·간접비 등을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장은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대학-기업 간 연계로 적극적인 제도 마련 및 활성화를 추진해 지역 내 취업 및 정착을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전문 인력난 해결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맞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고기간은 새해 2월 3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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