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신체활동 중심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지개 체조 경연과 숏츠 영상공모전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지개 체조는 '학생 신체활동의 기지개를 켠다'는 의미로, 아침 활동이나 쉬는 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초등 맞춤형 체조 프로젝트다. 지난해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유치원생부터 시민까지 참여하며 국민체조로 자리 잡았다.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남부청사에서 기지개 체조 경연을 열었다. 27개 팀, 300여명 학생이 참여했으며 플래시몹, 랜덤 플레이댄스, 커피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돼 학생들에게 풍성한 성탄 선물이 됐다.
도교육청은 숏츠 영상공모전도 진행했다. 30개 학교가 참가해 개성 넘치는 창의적 작품을 선보였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30개 팀에는 간식 박스를 제공해 학기 말 따뜻한 시간을 선물했다. 우수작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동권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친구와 함께하는 활기찬 신체활동 경험이 건강한 신체 성장뿐 아니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초등학교 현장에서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체육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기지개 체조 경연·숏츠 공모전 성황…학생 건강한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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