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온리원 비즈넷', 메뉴 솔루션 오픈

CJ프레시웨이는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포털 '온리원 비즈넷(OnlyOne Biznet)'이 메뉴 솔루션 카테고리를 이달 신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온리원 비즈넷이 메뉴 솔루션을 오픈했다. [자료: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온리원 비즈넷이 메뉴 솔루션을 오픈했다. [자료:CJ프레시웨이]

온리원 비즈넷은 외식 및 급식 사업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한데 모은 포털 사이트다. 브랜딩, 디자인, 메뉴 개발 등 CJ프레시웨이 자체 솔루션과 더불어 푸드테크, 마케팅, 사업관리 등 파트너사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온리원 비즈넷 메뉴 솔루션은 메뉴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외식과 급식 사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메뉴 레시피를 무료 공개하며, 현재까지 소개된 레시피는 약 50가지다.

메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사업자 관점에서 메뉴 레시피가 세분화됐다는 점이다. 외식 메뉴는 한식, 중식, 양식, 카페, 주점 등 업종에 따라, 급식 메뉴는 영유아, 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또는 학교, 오피스, 호텔 등 장소별로 나뉜다. 실제 조리 과정을 담은 숏폼 콘텐츠도 제공해 쉽고 재미있게 레시피를 익힐 수 있다. 레시피에 활용된 식자재 구매는 상담신청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온리원 비즈넷은 1년여간 솔루션들을 적국 발굴한 결과, 현재 86가지의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솔루션은 자동화 서비스다. 인건비 절감 효과는 물론, 고객 데이터 취합에도 용이해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스마트 코너'가 있다. '스마트 코너'는 무인 결제가 가능한 냉장·냉동 진열장 설치하고, 식음료를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온리원 비즈넷을 통한 영업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고객 락인(Lock-in)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온리원 비즈넷 상담을 통해 수주까지 이어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사이트 방문자 수도 증가세다. 최근 메뉴 솔루션 카테고리 오픈 후에는 방문자 수가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고려해 시작한 '온리원 비즈넷' 메뉴 솔루션이 레시피 숏폼 재생 수가 5만 회를 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사업을 돕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