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직접 표창을 전달하며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올해 용인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에 발맞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연극제가 용인에서 계속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화와 예술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저는 이를 '르네상스'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미술 특강을 하거나 틈틈이 문화·예술 분야 소양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용인의 문화적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차별화된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멋진 활동을 해주신 덕분”이라며 유공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용인시는 매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발전에 헌신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용인문화재단, 용인예총, 용인문화원, 생활문화예술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총 39명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계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지원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대한민국연극제 성공 개최 등 지역 문화예술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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