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개인 부문 동시 수상

시·군 부문 우수상, 개인 부문 장려상 수상으로 2관왕 달성
혁신적 평생학습 정책과 시민의 열정이 만든 성과

경기 부천시가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시·군 부문 우수상과 개인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부천시가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시·군 부문 우수상과 개인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부천시는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시·군 부문 우수상과 개인 부문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부천시는 제2회 대회에 이어 또다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지난 8월 개인, 기관·단체, 시·군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으며, 10월 대면 심사를 통해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하고 경기도 평생학습 발전에 모범이 되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천시는 시·군 부문에서 공간, 시간, 내용, 운영 등 4가지 혁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퇴근학습길' 프로그램은 부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으로,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생학습 사회환원을 실현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중동 시민 김주영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학습동아리 활동 등 실천적인 활동을 통해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희정 평생교육과장은 “2016년 시작한 퇴근학습길이 시민에게 사랑받고 오래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를 이번 시상식을 통해 전국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모범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과 성장하는 평생교육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