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대학공개강의 공동활용 서비스(Korea Open Course Ware, KOCW)의 우수강의 교수자 5명과 우수 기부기관 2개교를 선정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강의로 선정된 교수자는 △이인훈 교수(우송대) △신현걸 교수(건국대) △최병조 교수(경북대) △박경호 교수(한양대) △홍광표 교수(울산과학대) 등이다. 우수 기부단체로는 2024년 한 해 동안 고품질의 강의 동영상을 가장 많이 기부한 △금오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를 선정했다.
우수 교수자의 주요 인기 강의는 우송대 이인훈 교수의 '토익초중급문법'과 건국대 신현걸 교수의 '회계원리', 경북대 최병조 교수의 '전자회로1', 한양대 박경호 교수의 '일반화학1', 울산과학대 홍광표 교수의 '혁신적 교수법 꾸러미'가 있다. 해당 강의는 KOCW에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실제 대학에서 활용한 우수 강의와 콘텐츠를 KOCW에 흔쾌히 제공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품질의 대학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KOCW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RIS는 고등평생교육 수혜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콘텐츠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우수한 강의와 고품질의 강의를 기부한 교수자(기관)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