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중소 콘텐츠 200개사에 해외 저작권 등록·출원 지원

한국저작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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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024년 K콘텐츠 해외 저작권 등록·출원 지원사업'을 통해 200개의 중소 콘텐츠 기업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해외 수출 또는 수출 예정인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의 지식재산(IP) 보호를 위해 해외 저작권등록 및 산업재산권 출원시 기업당 1000만원 내에서 권리화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금액은 20억원, 지원 대상은 200개 업체다.

지원을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국가에 총 1844건의 해외 저작권 등록 및 상표권 등 산업재산권 출원을 완료했다.

새해엔 올해 대비 10%(20개) 확대된 총 220개 기업을 선정하여 단계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강석원 위원장은 “해외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에서의 저작권, 상표 등 콘텐츠 IP의 사전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위원회는 앞으로도 우리 중소 콘텐츠 기업의 안전하고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