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2024년 사회공헌 행보를 되짚으며, 음악 못지 않게 선한 매력을 키워나갈 것을 예고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4년 주요 사회공헌 활동 내역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내용들은 지역과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젝트 행보와 함께, 인공와우 환아를 위한 재활 동참 등으로 나타난다.
우선 YG엔터테인먼트의 문화격차 해소 노력의 대표는 '프로젝트 유어사이드(PROJECT YOURSIDE)'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집중된 대중문화 콘텐츠 경험과 기회를 다른 지역에도 적극적으로 공유하자는 취지로 2022년부터 시작해온 것으로, 전북 완주, 경북 경산, 충북 충주 등에서의 프로젝트와 함께 큰 화제가 됐다.
올해는 강원 원주시 '꽃' 테마 팝업스토어와 함께 진행했다. 가사집 만들기, AR 포토부스, 아티스트 컬렉션 등 YG의 콘텐츠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과 함께, 전문 댄서에게 안무를 배우는 댄스 워크숍 등 적극적인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대중적을 호평을 얻었다.
또 하나의 YG표 문화격차 해소는 이주배경 아동 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10월 공개된 트레저의 '대한민국N년차' 캠페인 재능기부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이주배경 아동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기초적인 콘텐츠 교육과 학습키트 지원 등으로 꾸준히 이어가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화격차 해소 노력과 함께, 소외계층을 향한 적극적인 치료지원 행보도 계속하고 있다. 올해 후원금 기부와 함께 인연을 맺게된 서울대어린이병원과 함께 인공와우 환아들을 위한 'K팝과 함께하는 음악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단순한 금전지원을 떠나 문화적으로 함께 교류하며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잇다.
YG 측은 “누구든, 어디서든 YG의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2025년에도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