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는 30일 광양시청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김성호 노조 위원장 , 김동희 포스코노무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지역사랑상품권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포스코 노사가 올해 공동으로 조성한 노사상생기금을 활용해 마련했으며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K-노사문화는 투쟁과 상생이라는 양면의 가치를 조화롭게 실현하는데 기반을 둔 포스코노조의 철학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과 회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형성된 사회적 영향력은 다시 조합원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2024년 임금교섭 결과에 따라 노사가 공동으로 노사상생기금을 조성했는데 첫 사용처로 이렇게 뜻깊은 곳이 선정돼 뿌듯하다”며 “포스코노동조합의 K-노사문화 활동이 더욱 확산돼 배려와 희망이 가득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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