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루컴즈가 제주교육청 산하 우도초등학교의 안정적인 교육 IT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격지원이 가능한 인텔의 vPro기능이 탑재된 데스크톱 컴퓨터를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루컴즈는 우도초등학교의 중단없는 교육 IT인프라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해 제품을 기탁했다.
우도초등학교를 비롯해 물리적 접근이 어려운 도서 산간 지역의 학교들의 경우, 고장 또는 장애가 발생한 PC를 수리하는 데 길게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된다.
우도초등학교에 원격관리 데스크톱이 공급됨에 따라 장애 발생 시 웹브라우저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의 동의하에 원격으로 즉시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다. 인텔 vPro 플랫폼의 AMT(Active Management Technology)를 통해 원격지의 PC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고, BIOS 화면도 제어할 수 있다. 가상 키보드·마우스 기능으로 더 효율적인 원격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장애 해결 외에도 운영체제(OS) 설치, 보안 패치 적용, 시스템 업데이트 등 IT인프라 유지보수·운영을 원격으로 상시 지원받게 됨에 따라 교사들의 불필요한 업무를 경감함으로써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