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밴드 '시대'가 팬트리 팟캐스트 '백 투 더 라디오' 출연과 함께, 자신만의 음악을 찾기 위한 신인다운 열정을 이야기했다.
최근 팬트리 측은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 오리지널 프로그램 '백 투 더 라디오' 시즌3 '신인밴드 시대' 편을 공개했다.
총 2회차로 나뉘어 공개된 콘텐츠는 보컬 유일, 어쿠스틱 기타 신명, 기타 여름, 베이스 율마 등 4인 구성과 함께, 영화음악과 공연 등으로 존재감을 마련중인 밴드 '시대'의 음악스토리 고백이 담겨있다.
'하자센터'의 음악 작업장, 인스타그램 공고 등 결성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함께,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찾기 위한 다양한 장르도전과 실험을 고백하는 밴드 '시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얼터너티브 히피 포크 록'이라는 정의와 함께 오가닉한 사운드부터 포크락, 테크노 리듬과 슈게이징 사운드까지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열정을 표출하는 이들의 모습은 음악인으로서의 새로운 열망들을 짐작케 한다.
밴드 '시대'는 “우리는 정해진 틀이 없습니다. 공연을 하면서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찾고, 스스로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어요”라며 “진정성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적 안정과 성장을 함께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악 팟캐스트 '백 투 더 라디오'는 밴드 '살롱 드 오수경'의 리더 뮤지션 오수경, 문화평론가 도나쓰가 함께 진행하는 팬트리 기획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인디 뮤지션과 제작자, 프로듀서, 평론가까지 폭넓은 게스트라인업과 함께 현재 세 번째 시즌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