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ATM 수수료 면제 정책 1년 연장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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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전국 자동화기기(ATM) 대고객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2025년 한 해 동안 은행,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이체 등 거래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거래 요건 충족 등의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부터 지속해 왔다. 지난해 11월 말까지 ATM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고객이 감면받은 금액은 누적 3741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뿐 아니라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1조원에 달하는 금융 비용을 절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보탬이 되고자 ATM 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을 결정했다”며 “포용금융을 지속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