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재난 의료 대응 우수 지자체 선정…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재난 의료 대응 우수 지자체 선정, 시민 안전 공로 인정
보건소 신속대응반 활약으로 기관·개인 부문 동시 수상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경기 부천시는 '2024년 경기도 재난 의료 대응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및 개인 부문에서 경기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현장에서 부천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보여준 유기적이고 정확한 대응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부천시는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훈련과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 도상 훈련과 현장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해왔다.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을 포함해 3개 반 6개 팀, 총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난 발생 시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응급의료 활동을 수행한다.

조용익 시장은 “앞으로도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