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민관 협력과 현장 중심 행정 체제를 구축하고 시민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다. 이번 모집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 현장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단의 주요 역할은 △일상생활 불편 해소에 따른 시민 편익 증진 △정책 현장 참여 통한 정책 환류 활동 도모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등에 중점을 둔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제도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며, 시민이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복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생활 정책 발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5명으로, 선발된 참여단은 일상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정 정책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소통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이후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가 선정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시 정책기획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여단 모집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