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 담당자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연수원과 협력해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를 제작, 이달부터 본격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시교육청의 5대 교육정책 중 하나인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읽걷쓰' 정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도서관 담당자의 업무 매뉴얼 △독서교육 기획 △독서로의 이해 △독서로 플랫폼 활용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주제를 다룬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도서 구입부터 2024년 개편된 교육부의 독서로 플랫폼 활용까지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담당자들의 연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콘텐츠는 집필진 구성부터 촬영·편집·검토까지 전문가의 참여로 제작됐으며, 총 4차시로 구성됐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연수원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학교도서관 담당자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며,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마이크로러닝 콘텐츠가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읽걷쓰' 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학교도서관 활성화 위한 디지털 연수 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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