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최근 서울아산청라병원의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병원은 청라국제도시 내 MF1블록에 지하 2층, 지상 19층, 연면적 16만5899㎡ 규모로 건축되며, 약 800병상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조성한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등 중증 전문 치료시설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설계됐으며, 중증 해외 환자와 인천 지역 환자들에게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건축허가 승인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하버드의대 연구소, 메디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바이오산업과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원석 청장은 “서울아산청라병원이 글로벌 의료 서비스와 연구 창업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800병상 규모 대형 종합병원…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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