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알뜰폰 고객 이용 편의를 위해 온라인에서 가입정보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오픈했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한 42개 알뜰폰 사업자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 고객들이 자신의 가입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납부 조회, 사용현황, 분실·정지·해제 등을 온라인에서 편하게 확인·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다. 알뜰폰 상품 비교 및 셀프개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 고객들이 다양한 CS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닷케어를 개발했다. 알뜰폰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알닷케어가 모든 알뜰폰 파트너사의 CS 업무를 대행하는 만큼 파트너사는 별도의 온라인 고객센터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알닷케어 오픈은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추가 서비스 개편을 통해 올 하반기 알닷케어에서 제공하는 CS 업무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사용현황,납부정보 등만 확인할 수 있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요금 납부, 소액결제 관리, 로밍 등 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이용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고, 알뜰폰 파트너사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알닷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부담을 덜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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