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대학병원 최초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병원가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이 신년하례회에서 처음 선보인 AI 노래는 구려제민의 설립 이념과 미래 비전을 담았다. 병원은 치매와 암을 예방하고, 흡연·성인병 위험성 등을 알리는 노래도 AI로 제작할 계획이다. 나아가 진단, 질병 예측, 진료 등 분야에 AI를 도입한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준비한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환자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질병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진료와 연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분야에도 AI를 도입해 미래 의료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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