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은 지난 7일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제105회 이사회를 열고 조한봉 에이치디에쓰(HDS) 총괄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조한봉 신임 이사장은 전임 이승훈 이사장이 개인 사정으로 퇴임함에 따라 같은 날 공식적으로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그는 1958년생으로 대통령 경호실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부터 통합보안 회사 HDS 블루캅, 해피라인, 라이프인사이드 총괄대표·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24년에는 롯데복지재단 이사로 선임돼 재단 운영에 기여해왔다.
조한봉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재단을 설립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님의 초심을 기억하며 재단의 사업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
민경하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