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베트남 유학생 유치 위한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 개소

한국어 교육 및 유학 컨설팅 제공으로 베트남 현지 학생 지원
현지 동문과 협력으로 체계적인 유학 서비스 구축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유학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영남대학교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 설립으로 영남대는 호찌민에 유학생 유치를 위한 핵심 해외 거점을 마련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영남대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영남대학교가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 개소한 '영남대학교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
영남대학교가 최근 베트남 호찌민에 개소한 '영남대학교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

개소식에는 영남대 김재춘 국제교육부총장, 손상범 국제처장, 쯔엉응웬루언부 호찌민 기술사범대 학과장, 장도환 경북도 호찌민사무소장을 비롯해 영남대 졸업 동문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현재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유학생이 한국을 찾는 국가다. 2024년 기준 5만6000여 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서 학업 이어가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 및 유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질의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재춘 영남대 국제교육부총장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영남대 동문과 협력해 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를 설립했다”면서 “앞으로 영남대 베트남 호찌민 유학센터는 베트남 남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과 유학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영남대 유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