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광명시, CES 2025 참관…첨단 미래 산업 육성 방안 모색

첨단 기술 트렌드 분석 및 기업 격려
관내 기업 4곳 혁신 기술 선보여

경기 광명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관해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경기 광명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관해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경기 광명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를 참관하며 관내 기업들의 글로벌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홍명희 시 경제문화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6명이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박람회를 방문해 4차 산업 분야 최신 기술과 세계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참가한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이번 CES에는 광명시 단체관 지원을 받은 △뉴로센스(내장형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와 △파란두루미(확장현실648(XR648) 솔루션 개발) 등은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은 부스 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항공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또 △월드씨앤에스(이동경로 추적 기술 기반 영상감시장치 개발) △폼이즈(측압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 적용 거푸집 센서 개발) 등도 CES에 참가해 독창적인 기술력을 뽐냈다.

광명시는 이들 기업의 전시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들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의 센트럴관(LVCC Central Hall)과 웨스트관(LVCC West Hall)을 둘러보며 삼성, LG, SK 등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선보인 혁신 제품과 자율주행, 지속가능성, 스마트 사물인터넷80(IoT80) 기술 등 첨단 트렌드를 체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 등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의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CES 참관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