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창립 30주년을 위해 환골탈태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는 15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창립 29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1995년 설립된 중소기업 판로지원 전문기관이다. 지난해 11월 기관명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으로 변경됐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공공구매지원제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태식 대표는 지난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과 협력사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우리 기관은 민관 상생 협력을 통한 e커머스 소상공인 육성, 동행축제를 통한 소비 촉진, 판판면세점 확대 오픈 등 정부 수행과제 달성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오랜 염원이던 기관명 변경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직 혁신을 통한 강력한 관리 방안 마련으로 내실 있는 판로지원 사업 운영 △판판면세점 등 오프라인 공적 매장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판로지원 효율화 △중소기업이 시의적절하게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 경청하고, 유통 트렌드 연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TOPS 프로그램' 성공적 운영을 강조했다. TOPS 프로그램은 민간 유통플랫폼 전문역량을 활용해 혁신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스타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