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도내 관광업계와 협업해 특별 할인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광시설(한국민속촌, 에버랜드, 플라잉 수원, 서해랑 케이블카, 쁘띠프랑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숙박시설(호텔 푸르미르, 남한강 썬밸리호텔) △체험시설(DMZ라운지, 벼꽃농부) 등 1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먼저, 한국민속촌은 설 연휴 기간에 정상가 대비 최대 59% 할인한다. 이와 함께 특정 프로그램에 따라 전통 떡국 체험, 뱀 목도리 기념품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봄 시즌 초대권과 정기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250명에게는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K-놀이대전 참가자들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라잉 수원, 서해랑 케이블카, 쁘띠프랑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도 할인 혜택과 함께 민속놀이, 오징어게임 시즌2 놀이 체험 등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숙박 시설도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푸르미르는 2인 조식이 포함된 객실을 최대 12만 원에 제공한다. 남한강 썬밸리 호텔은 설 연휴기간 특별 운영하는 워터파크 이용권을 투숙객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DMZ 라운지에서는 평화 꽃반지 체험, 유기농 목련꽃차 다도 체험을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벼꽃농부에서는 고추장, 알록달록 꿀떡 만들기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 측은 "경기도 내 관광업계에서 다양하게 준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 이번 기회를 잘 활용, 여행 비용도 아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할인 및 프로모션 정보는 '경기관광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