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타키나발루 여행객들의 여행 일정이 변경될 전망이다.
에어아시아는 오는 4월 9일 코타키나발루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AK)의 항공편부터 운항 시간대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존 오전 1시 5분(한국 시간)에 출발했던 AK1624(인천-코타키나발루) 편이 오전 6시 5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20분에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한다.
또한 오후 6시 5분(현지시간)에 출발했던 AK1623(코타키나발루-인천) 편은 오후 10시 5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변경된다.
이번 코타키나발루 운항 스케줄 조정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밤늦은 시간 출발 및 도착하는 일정 이 변경됨으로써 패키지 및 에어텔 상품의 경우 기존 4박 5일 일정에서 3박 5일로 구성이 변경되며 상품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아시아 한국지사 측은 “이번에 변경된 스케줄은 자유여행객이 보다 선호하는 시간대로, 더욱 많은 여행객에게 어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서 “또한 코타키나발루에서 다이빙의 성지인 타와우, 미식 천국으로 유명한 쿠칭 등 다양한 목적지로 간편 환승을 통해 여행객들이 더욱 많은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