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025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이하 통합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해 중소기업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밀착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2월 10일부터 27일까지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기술료 5000만원(부가세 제외) 이상인 기술이전기업 또는 기술이전 예정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및 최종심의를 통해 14개 기업을 선정해 이전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이전기술 사업화 컨설팅 △이전기술 사업화 제반 비용 △기보 IP인수보증에 대한 이차보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사업화 분야 전문지식과 역량·현장경험 등이 풍부한 전문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원금액 대폭 상향(일반기업 1억원, 핵심기업 2억원) 및 기업당 IP인수보증부 대출 2.5% 이자 지원 등을 통해 최대 2억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앞으로도 외부 도입기술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극에 대한 해소와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