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부산은행과 '신(新)성장 4.0 전략 분야 및 부산시 전략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정부 주요 정책인 '신성장 4.0 전략', '수출금융 종합지원'과 '부산시 9대 전략산업 육성' 등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부산은행 특별출연금 11억5000만원을 재원으로, 총 230억원 규모 '신성장 4.0 및 수출기업 육성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최대 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 0.2%포인트(P)↓, 3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신성장 4.0 △수출기업 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 중소기업이다.
또 부산은행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200억원 규모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최대 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 0.2%P↓, 3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부산광역시에 본점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대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정부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전략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