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시작

비대면 신청은 2월, 방문 신청은 3~4월 진행
올해 직불금 지급단가 최대 215만원으로 인상

광명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시작

경기 광명시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다.

신청은 비대면과 방문 방식으로 나눠 진행한다. 비대면 온라인 신청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가능하며, 지난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경사항이 없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해당 농업인에게는 사전에 스마트폰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방문 신청은 비대면 신청 종료 후인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시 도시농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단가는 지난해보다 약 5% 인상됐다. 이에 따라 지급단가는 면적당 최소 136만원에서 최대 215만원으로 책정했다. 광명시는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자격 검증과 현장 점검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종한 시 도시농업과장은 “공익직불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자격요건과 준수사항을 사전에 숙지해 불이익이 없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