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비디오 코덱 표준 'VVC(Versatile Video Coding)' 특허 등록을 마치면서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칩스앤미디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출원한 것으로, VVC는 HEVC(H.265)보다 2배 이상 고효율을 개발된 비디오 압축 표준이다.
VVC는 △16K 초고해상도 △HDR 지원(10·16비트 색심도 및 최대 1만 니트 밝기) △0~120 초당프레임(FPS)으로 가상현실(VR)과 360도 영상 시장에 적합하게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설계자산(IP) 비즈니스 외 새로운 비디오 표준 로열티 수익모델이 확대돼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