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사재로 2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10만6000원으로 총 20억원 규모이다. 이번 결정으로 곽 회장은 2023년부터 총 393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취득 후 지분율은 33.95%에서 33.97%로 소폭 상승하게 된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위한 접합 장비(TC 본더) 점유율 1위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 브로드컴에 적용되는 HBM3E 12단 제품 90% 이상을 한미반도체 장비로 생산하고 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