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즈포스가 현대오토에버와 세일즈포스 인공지능(AI) 컨설팅 협업을 위한 'AI 에이전트 워크샵'을 개최했다.
세일즈포스와 현대오토에버는 기업 내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AI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임직원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고객사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해 AI 혁신 패러다임을 전환을 견인하겠다는 의도다.
현대오토에버는 △고객상담 △영업 △마케팅 △데이터분석 등 고객경험 분야에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국제표준인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AI 기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워크샵'은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여의도 오피스 내 '세일즈포스 AI Labs'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세일즈포스 자율형 AI 플랫폼 '에이전트포스'를 활용해 참가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는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 볼 수 있다. AI 기술 전문가 가이드와 함께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데모 시나리오를 통해 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박수진 현대오토에버 CX플랫폼혁신실장은 “고객경험 분야에 실질적인 AI 에이전트 활용 방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내부 업무 혁신에도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