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인, '훈민정음체'로 변경

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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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1995년부터 사용한 강릉시장인 글씨체를 비롯하여 강릉시 공인 전체를 한글서체인 '훈민정음체'로 변경한다.

강릉시장 및 직속기관, 사업소장, 읍면동장 직인은 다음달 10일부터 변경된 직인으로 사용된다. 전자이미지 공인 및 법정 서식, 고지서 등은 새로 바뀌는 인영으로 사용하게 된다.

강릉시 공인, '훈민정음체'로 변경

민원과, 읍면동에서 민원서류 발급용으로 사용하는 통합민원발급기 및 인증기 공인은 제작 준비 소요기간에 따라 인증기 제작이 완료되는 즉시 공고 후 사용하게 된다.

김선희 강릉시 행정지원과장은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운 전서체에서 누구나 알아보기 쉬운 한글체로 변경해 시민에게 쉽게 다가가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자 훈민정음체로 교체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적극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