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정진근)은 2일 쏠비치 삼척에서 'K-IP Going(킵 고잉) 지식재산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부트캠프는 지식재산을 처음 접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 창작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실전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진근 강원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병도 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의 '지식재산101' 특강 △안홍준 감자아일랜드 대표의 '지식재산이 있어 “감자”합니다' 특강 △윤기숙 한국더드림교육협회장의 'AI로 만드는 나만의 상표' 특강이 각각 진행됐다.
정진근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직접 창작 경험을 해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는 2023년부터 특허청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중점대학으로 지정되어 데이터·지식재산융합학과를 신설하고 강원대 글로컬 사업과 연계해 강원지역 내 지식재산 인력양성과 지재권 교육 등 지식재산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