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8일 '2024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과 '2025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DB 자료집'을 발간했다.
2024 외국인환자가 많이 찾은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은 2023년도 기준 유치실적이 기관당 100명 이상으로 높았던 국내 유치사업자 정보를 국·영문으로 담았다. 국내 유치사업자별 주소와 이메일, 전화번호,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요 유치국, 제공 서비스(통역, 픽업, 숙박예약 등) 등을 국·영문으로 수록했다. 국내 유치사업자를 소개하는 자료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5 해외 의료관광 에이전시 DB 자료집은 지난 2022년 발간된 해외환자 송출 에이전시 DB 자료집 내용을 최신화했다. 자료집에는 중국,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의 해외환자유치 에이전시 정보를 담았다. 해외 에이전시별 주소와 이메일, 홈페이지, SNS, 대표자, 주요사업, 해외 송출 경험, 주요 협력병원 등이 포함됐다.
보산진은 2024년도에는 미주·유럽·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일본 자료집을 발간했고, 2023년도에는 베트남·몽골·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대만·태국 자료집을 선보였다.
이번 자료집은 보산진과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다음 달 중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에도 비치한다.
홍승욱 보산진 외국인환자유치단장은 “2024 국내 유치사업자 DB 자료집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등록된 약 2000개의 기관 중 실적이 높은 유치사업자 정보를 처음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해당 책자를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하여 국내 유치사업자의 사업 확대와 네트워크 확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