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포켓몬컴퍼니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 신작 '포켓몬 레전드 Z-A'를 올해 가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게임프리크가 제작 중인 이번 신작의 무대는 인간과 포켓몬이 공존하는 도시를 목표로 재개발이 진행 중인 '미르시티'다. 주인공은 여행 도중 미르시티를 방문하고 치코리타·뚜꾸리·리아코 중 한 마리를 파트너로 삼아 포켓몬 트레이너가 된다. 이후 도시에서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펼친다.

미르시티에는 포켓몬과의 공존을 위해 최신 기술로 조성된 '와일드 존'이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야생 포켓몬과 배틀하거나 몬스터볼을 던져 포획할 수 있다.
포켓몬 레전드 Z-A는 기존 포켓몬 시리즈와 달리 실시간 배틀 방식을 채택했다. 트레이너와 포켓몬이 함께 행동하며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포켓몬이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입 상성 외에도 포켓몬 교체 타이밍, 기술 선택, 범위, 발동 시간 등 전략적 요소가 추가돼 한층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포켓몬은 기존의 진화를 초월한 '메가진화'가 가능하다. 메가진화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배틀 승패가 크게 좌우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