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도비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부설연구소 활성화 지원사업은 △연구개발(R&D) 전담조직 설립 지원사업 △기업부설연구소 업그레이드 지원사업 △융복합 R&D 과제기획 지원사업으로 구성한다. 7일부터 'R&D 전담조직 설립 지원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R&D 전담조직 설립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R&D전담조직의 설립 및 재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R&D전담조직에는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전담부서, 전문연구사업자를 포함한다.
기존에 진행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지원사업'을 확대해 연구개발전담부서, 전문연구사업자의 설립 지원이 추가했다. 중소기업의 R&D 기반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컨설팅을 총 2회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조직 설립 절차부터 운영 전략까지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연구개발 역량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전담부서, 전문연구사업자를 보유한 기업은 조세지원 혜택, 인력지원 혜택 등을 받으며 R&D를 수행할 수 있다. 각종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R&D 지원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이규택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갖추어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