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대한뇌전증학회 워크샵 '카이메로' 시연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

고영테크놀러지는 대한뇌전증학회 수술위원회 워크샵에서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를 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세브란스병원에 첫 도입된 카이메로는 국내 주요 병원들이 연이어 도입해 뇌전증, 파킨슨병 등 고난도의 뇌질환 수술에 사용된다. 지난해까지 수술 누적 사용례는 500건 이상이다.

대한뇌전증학회는 국내 뇌전증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수술위원회 워크샵은 신경외과·신경과 의료진이 참여해 최신 수술 기법과 첨단 의료 기술을 공유한다.

참가자들은 워크샵 핸즈온 세션을 통해 직접 카이메로를 사용하며 수술 위치 설정 및 수술 경로 제공 등 주요 기능을 체험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