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선정…1억6000만원 지원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고용노동부의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의 취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가천대는 이 사업에 선정돼 1억6000여만 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졸업 직후의 취업 준비 기간을 적극 활용해 집중적인 취업 교육과 직무 역량 강화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구직 기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빠르게 노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600명의 졸업생들에게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 △취업 동아리 운영 △대기업 집중 대비반 △채용 연계형 직무 특강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천대는 현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며 재학생 대상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졸업 후에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최회명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졸업생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졸업생들의 역량 강화와 취업 성과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