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는 평가기관 에티스피어가 추진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에티스피어는 △윤리정책·법령 준수 △기업지배구조 △윤리문화 등 5개 항목에서 윤리지수를 측정하는데, 올해 19개국, 44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 선정 기업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4개 기업이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윤리실천 서약'과 '윤리실천 조사'를 실시해 구성원 스스로가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SK하이닉스의 윤리경영제도 운영 방식과 비결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이 보내준 신뢰에 부응하고 인공지능(AI) 메모리 선도기업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